top of page
거문고

거문고는 줄을 튕겨서 소리를 내는 악기로 가뭇고 또는 거문고 라고도 불린다. 거문고는 고구려에서 만든 현악기로 주로 남자들이 즐겨 탔으며 남자 목소리와 닮아 힘차면서도 그윽한 소리를 낸다. 또한, 주로 마음을 다스리기 위해 선비들이 주로 연주했으며 음 넓이가 넓어 여러가지 소리가 가능하다. 거문고의 소리는 꾸밈없이 산뜻하고 깊으며 마음을 다스리는 악기이기 때문에 연주할 때도 마음 가짐을 첫째로 여겼다.
몸통의 앞쪽은 오동나무로 뒤쪽은 밤나무로 만들어 졌으며 명주실을 꼬아 줄을 만들었다. 거문고는 6개의 줄을 가지고 있는데 괘를 사용하여 고정되어 있다. 거문고는 16개의 괘를 가지고 있으며 마지막으로 갈수록 크기가 작고 얇다. 또한 가야금과 다르게 거문고는 술대라는 대나무로 만들어진 어른 손 한뼘 정도의 크기로 된 막대로 연주한다.


거문고를 연주할 때, 한쪽을 무릎위에 올리고 오른손으로 술대를 잡은 다음, 줄을 튕기거나 치면서 연주한다. 그리고 왼손으로는 세게 밀면서 음을 바꾼다.
bottom of page